수익률 16%? 5년 만기 국채 완판! 개인투자자가 몰리는 이유는?

최근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5년 만기 국채가 출시되자마자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판매는 연 3.035%의 금리로, 5년간 복리로 계산 시 총 16.11%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이자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 등 다양한 절세 혜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주요 특징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투자자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 도입한 상품입니다. 국가가 부도나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를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에 대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적용하지 않고 분리과세하는 세제 혜택이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으로 인해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5년 만기 국채의 도입과 투자자 반응

기존에는 10년, 20년 등 장기 만기의 국채만 제공되어 투자자들이 오랜 기간 자금을 묶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달부터 5년 만기 국채가 도입되면서 이러한 부담이 줄어들었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청약에서 1561억 원이 몰려 발행 예정 금액인 1200억 원을 초과하였으며, 특히 5년 만기 국채는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절세 한도의 확대와 자동청약 서비스 도입

이달부터 개인투자용 국채의 연간 투자 한도가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투자자가 종목과 금액을 미리 설정해두면 일정 기간 자동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자동청약 서비스도 도입되어 투자 편의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청약 기간도 기존 3거래일에서 5거래일로 늘어났으며, 마감 시간도 오후 4시까지 연장되었습니다.​

 

투자 시 유의사항

개인투자용 국채는 최소 매입금액이 10만 원이며, 10만 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투자 1년 이후부터 환매가 가능하지만, 중도 환매 시에는 연복리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개인 간 거래는 불가능하며, 정부에 환매 신청을 해야 합니다. 담보대출, 질권설정 등도 불가능하므로 투자 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 예시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적금식 투자나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법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100만 원씩 5년 만기 국채에 투자하면 5년 후부터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116만 11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 해 투자 한도인 2억 원을 5년 만기 국채에 투자하면 5년 후 약 3222만 원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시 수익 예시

투자 금액만기 기간예상 수익률 (연)만기 시 총 수익률만기 시 이자 수익

100만 원	5년	3.22%	16.11%	16만 1100원
100만 원	10년	3.5%	35%	35만 원
100만 원	20년	4%	80%	80만 원
2억 원	5년	3.22%	16.11%	3222만 원
2억 원	10년	3.5%	35%	7000만 원
2억 원	20년	4%	80%	1억 6000만 원

​위 수익률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세전 기준입니다.​

 

결론

개인투자용 5년 만기 국채의 도입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과 절세 혜택을 제공하며, 투자 기간의 유연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중도 환매 시 혜택이 제한되므로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 전에 자신의 재무 상황과 목표를 고려하여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