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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부업 나서는 빗썸, 투자자들은 어떻게 볼까?

빗썸, 대부업 진출 검토 및 하반기 IPO 추진…이사 보수 4배 인상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Bithumb)**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대부업 진출을 공식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와 더불어 2025년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준비하며 조직 및 재무적 기반을 정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대부업 진출…왜?

2025년 3월 31일 열린 빗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대부업 및 대부 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존 가상자산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빗썸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며,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한 기반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사 보수 한도 4배 인상…IPO 준비 신호?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감사 보수 한도는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액하는 안건도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기업공개 과정에서 우수 인재 확보와 경영진 보상 체계 강화를 염두에 둔 조치로 분석됩니다.

또한, 2025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해외 상장(특히 나스닥)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 올해 배당은 NO

2024년 회계연도에 대해서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내부 유보 자금을 활용해 신규 사업 확대 및 상장 준비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요약 정보 표

구분내용
사업 목적 추가 대부업 및 대부 중개업
이사 보수 한도 50억 원 → 200억 원 (4배 인상)
감사 보수 한도 5억 원 → 10억 원
배당 여부 2024년 회계연도 배당 없음
IPO 계획 2025년 하반기 IPO 목표, 삼성증권 주관사, 해외 상장 검토 중
사업 전략 방향 가상자산 거래소 중심 →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확대 추세

 

앞으로 빗썸이 어떻게 가상자산 중심의 플랫폼에서 종합 금융회사로 진화할지 주목됩니다. IPO와 대부업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